관계자님께,
저는 최근 발표된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10학년용 역사교재에 ‘위안부’ 역사를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지지합니다.
이 역사는 11개국 출신의 여성과 어린이 수십만명이 1932년부터 제2차대전 종전까지 일본제국군에 의해 인신매매와 성노예를 강요당한 인류가 기억해야 하는 가장 어두운 역사의 일부입니다.
2007년 미 연방의회에서는 일본정부가 만들고 운영한 성노예 시스템에 대해 “공식적으로 인정하고, 명백하고 분명하게 정부가 공식 사죄하며, 일본제국군의 성노예 시스템을 부정하는 모든 주장에 반박하고, 후세에 명확한 교육을 시킬 것”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.
독일은 나치의 인종청소에 대해 책임을 인정한 후에도 사과와 반성, 후세에 대한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, 우리 캘리포니아 교육부도 세계에서 일어난 비극적 역사에 대해 효과적으로 가르쳐 왔습니다.
캘리포니아 교육부가 이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교과서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우리 아이들이 잘 배워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가르쳐 주실 선생님들께도 지지를 표명합니다.
감사합니다.